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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직자 41.07% "이력서 개인정보 불필요한 항목 많아"

생년월일·전화번호·이메일…기본정보 기재가 적당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2.09 16:2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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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취업포털 커리어(대표 강석린)는 구직자 228명에게 '기업 채용 프로세스 만족도'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67.27%가 '만족한다'는 답변을 내놨다고 9일 밝혔다.

'서류접수 기간은 어느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물음에 40.35%가 '1주일'이라고 답했으며 이어 10일(22.81%), 2주일(19.3%), 20일~ 한 달(17.54%) 순이었다.

또 '이력서·자소서 작성 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항목은 무엇인가'에 대한 답으로는 △직무와 관련된 풍부한 경험 (49.13%) △학력 및 자격사항 (17.79%) △기업에 대한 충분한 정보와 이해도(15.79%) 등의 의견이 있었다.

'이력서 개인정보작성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41.07%가 '불필요한 항목이 많다'고 답했으며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메일 등의 기본정보가 적당'(39.28%) '상관없다'(14.29%) '작성시간이 오래 걸린다'(5.36%)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서류전형 시 관련 직무 자격증 보유자에 대한 가산점 부여에 대한 생각에는 47.37%가 '긍정적이다'고 답했으며 '매우 긍정적이다'(24.56%) '보통이다'(17.54%) '필요 없다고 생각한다' (10.53%) 순이었다.

계속해서 '각 기업별 인적성 검사 시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긍정적이다'라고 답한 구직자가 49.12%로 가장 많았고 차순위는 '잘 모르겠다'(29.82%) '불필요하다고 생각한다'(21.05%)였다.

마지막으로 '실제로 기업들이 스펙초월, 직무중심의 채용을 진행한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아니다'라는 의견이 50%로 최다였다. 다음 '잘 모르겠다'(28.57%) '그렇다'는 응답자는 21.43%에 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