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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은행에 청학동 '김봉곤 훈장' 뜬다

서울 본점서 3월 중 '전통문화 체험' 이벤트, 250가족 선착순 모집

나원재 기자 기자  2015.02.09 11: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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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스탠다드차타드은행(은행장 박종복)은 서울시 종로구 본점 강당에서 아이와 부모가 함께 하는 '착한 서당' 행사를 3월21일과 동월 28일 이틀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은행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7~9세 아동 1명과 부모 중 1명이 2인1조로 짝을 이뤄 함께 참여할 수 있고, 총 250가족 선착순 모집이며, 3월13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착한 서당'에서는 한복 입기를 비롯한 예절교육, 서예, 전통놀이 등을 직접 체험하고, 사물패 공연을 관람하는 등 다채로운 전통문화를 서울 한복판에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청학동 김봉곤 훈장이 직접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서예 및 전통예절 교육과 참가자 전원에게 전통놀이를 즐기고 흥겨운 사물패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서예체험 문방사우세트, 마블캐릭터 저금통 등 기념품도 증정된다.

참가 신청은 은행 대표 수시입출금통장인 △내지갑통장 △마이심플통장 △두드림통장 △자녀사랑통장 중 1개의 상품에 신규 가입한 후 전국 은행 영업점 또는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최종 참가 가족은 내달 16일 스탠다드차타드은행 홈페이지 공지 및 문자로 개별 통지된다.

은행 수신상품과 카드상품 부문을 총괄하는 장호준 상무는 "민족의 명절인 설을 맞아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예절 교육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기임을 감안해 패밀리뱅킹을 테마로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스탠다드차타드 인수 이후 첫 한국인 행장 취임을 기념해 고객들에게 문화적으로 더 가깝게 다가가고 토착경영을 강화하려는 의지도 담겼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는 고객컨택센터(1588-1599)를 통한 확인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