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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 코리아, 국악 영재 위한 '임페리얼 국악 장학금' 수여

그룹 사회공헌철학 '젊은 예술가 후원', 국내서 국악인재 육성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2.09 10:5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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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내 위스키업계 리더인 페르노리카 코리아(대표 장 마누엘 스프리에(Jean-Manuel SPRIET))는 9일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위치한 국립국악중고등학교(교장 신현남)에서 '임페리얼 국악 장학금' 전달식을 실시한다.

임페리얼 국악 장학금 지원사업은 2002년부터 14년간 지속한 것으로, 올해는 판소리를 전공한 조정규 학생을 포함해 총 36명에게 72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문화 예술의 발전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은 페르노리카 그룹이 실천하는 기업 경영철학 중 하나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이러한 그룹의 철학을 한국사회에서 실천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위해 국악고등학교와 인연을 맺고 14년간 총 270명의 국악 영재들이 한국 고유의 문화 예술의 발전을 이끄는데 도움을 줬다. 페르노리카 그룹은 전 세계적으로도 젊은 예술가들을 후원 양성하기 위해 리카 파운데이션을 설립하고, 피악 아트페어와 퐁피두 센터 등 다양한 뮤지엄들의 후원을 지속했다.

특히 프랑스의 아뜰리에-오스티나토 오케스트라를 10년간 후원하며 유능한 뮤지션들이 다양한 무대를 통해 창작활동을 펼치도록 돕고 있다.

장 마누엘 스프리에 대표는 "한국 전통 예술과 문화가 주는 감동은 전 세계 어느 나라와 견줘도 손색이 없을 정도"며 "임페리얼의 장학사업이 아름다운 한국의 소리, 국악이 차세대 대중문화를 이끄는 신 한류의 원동력으로 발전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