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한전선그룹 계열사 티이씨앤코의 해외 계열사 알덱스캐나다가 'HSBC 뱅크 캐나다'에 지고 있던 차입금에 대한 지급보증 일체를 탕감 받는 내용의 확정 판결을 캐나다 현지 법원으로부터 받았다.
6일 대한전선에 따르면 티이씨앤코가 알덱스캐나다에 부담하고 있던 43억원(CAD 460만달러)의 금융보증채무도 전액 면제 받게 됐다.
이 같은 금액은 지난해 3분기 기준 티이씨앤코 자기자본의 196%에 해당되는 만큼 재무구조 개선에 큰 도움을 될 전망이다.
티이씨앤코는 지난해 채권자인 'HSBC 뱅크 캐나다'와 현지 보유토지를 조속히 처분하는 조
건으로 보증채무 일체를 탕감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해 말 보유토지 매각이 완료되면서 알덱스캐나다의 기타 채권자나 이해관계자들도 본 거래에 이의를 제기하지 않아 캐나다 현지 법원이 이를 최종 승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