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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연' 광주 서구을 지역 당정협의회 개최

지역 현안 논의 예산 지원 등 당정간 긴밀협력 다짐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2.05 19: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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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새정치민주연합 광주 서구을지역위원회(위원장 조영택)와 서구청(구청장 임우진)은 5일 오전 구청 상황실에서 당정협의회를 열고 지역의 현안에 대한 긴밀한 협력을 다짐했다.

당정협의회에서는 △제2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풍암호수 수질개선 및 주변 정비 △탄약고 이전 후 마륵동 일원 도시개발 방향 △지역 일자리 확충 대책 등 서구을 지역의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조영택 지역위원장은 "서구을 지역 내 산적한 난제를 당정이 만나 서로 공유하고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협의회 자리를 마련했다"며 "구 재정자립도가 열악한 만큼 당정이 국비 및 시비 예산 확보 등을 위해 적극 협력한다면 살기 좋은 도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임우진 구청장은 "지난해 11월 조영택 위원장의 당선을 늦게나마 축하하고, 파트너가 돼 일하게 되어 기쁘다" 면서 "복지 수요 증가로 구 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어 예산 확보, 민원 해결 등의 문제에서 서구을 지역위원회의 전폭적인 지원 및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는 특히 주요 현안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국비 및 시비 확보에 애로사항이 큰 만큼 이에 대한 대책 강구를 집중 논의했다.

이와 관련 조 위원장은 "정부 재직 당시의 인맥과 예산 확보 노하우를 활용해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최대한 이끌어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다만, 구에서도 제2 노인복지관 건립 사업 같은 경우 공익 차원에서 기업의 기부 유도 등 투자를 끌어내는 방안도 강구할 필요가 있다" 고 조언했다.

이날 회의에는 당 측 조영택 위원장을 비롯, 황현택 서구의회 의장, 백종한·이동춘·김옥수 서구의원, 동별 협의회장이 참석했고, 임우진 구청장을 비롯해 정여배 부구청장, 박상욱 경제문화국장, 심학섭 안전도시국장, 조승환 기획실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