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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아메리칸항공과 인천-달라스 노선 공동운항

총 주 12회 운항으로 스케줄 선택 폭 넓어져…운항편 확대 효과 기대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2.05 17: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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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은 아메리칸항공과 오는 4월1일부터 양국 정부 인가 조건으로 인천~달라스 노선의 공동운항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공동운항이란 상대 항공사의 일정 좌석을 자사의 항공편명으로 판매해 운항편 확대 효과를 거두는 제휴 형태를 말한다.

이번 공동운항에 따라 인천~달라스 노선은 대한항공 주 5회, 아메리칸항공의 주 7회 운항이 더해져 주 12회로 늘어나게 된다. 

이를 통해 현재 대한한공이 시행 중인 미국 내 11개 취항 도시를 거쳐 아메리칸항공이 취항하는 미주 내 전 도시행 연결편의 예약 및 발권이 보다 편리해질 예정이다. 또 스카이패스 회원이 인천~달라스 노선 대한항공·아메리칸항공 공동운항편이나 아메리칸항공 동일 노선 운항편 탑승 시에도 마일리지 적립이 가능해진다.

대한항공의 인천~달라스 구간은 오전 10시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전 9시에 달라스공항에 도착하고, 복편은 달라스공항에서 오후 12시1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5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아메리칸항공의 경우 오후 5시15분에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4시15분에 달라스공항에 도착하며, 복편은 달라스공항에서 오전 10시4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3시1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