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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전남본부 내 '클린뱅크' 인증 농·축협만 무려 41곳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2.05 19: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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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강남경)는 2014년 상호금융대출 최초로 자산건전성 비율 2.0%를 기록해 농협중앙회에서 선정한 '클린뱅크' 인증을 관내 41개 농·축협이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클린뱅크'란 부실채권이 거의 없고 재무구조가 건전한 농·축협으로 매우 엄격한 선정기준을 모두 충족해야 인증 받을 수 제도다.

선정기준은 △연체비율·고정이하비율 0.3%미만 △대손충당금적립률 120%이상 △손실흡수비율 80%이상 △예대비율 30%이상 총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금·은·동 등급으로 구분하고, 3년 연속 등급을 인정받아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봉산농협(조합장 진재명)은 최근 3년 연속 클린뱅크(금)를 달성해 최고의 등급인 '그랑프리' 달성탑을 수상했다.

강남경 본부장은 "자산건전성 분류 및 대손충당금 적립기준 강화로 건전성 관리가 올해 최대 화두로 떠오르고 있으며,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장기화 되면서 건전성 관리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건전성 제고에 더욱 힘을 기울여 고객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전남농협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