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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 '참살이 실습터' 운영기관 모집

선정기관, 1년간 필요경비 최대 1억7000만원 지원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2.05 16: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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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 이하 중기청)은 홈오거나이저, 1인 여행플래너 등 참살이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의 창업과 취업지원을 위해 '참살이 실습터'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참살이 실습터'는 참살이 업종의 경력자, 초급기술자, 경력단절자에게 수준 높은 전문교육 프로그램과 실습공간을 제공하고 실전 창·취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참살이 업종에는 △네일아티스트 △와인소믈리에 △커피바리스타 △푸드코디네이터 △공예디자이너 △업사이클링도자기페인팅 △홈오거나이저 △플로리스트 △도시농업코디네이터 △복지건강운동전문가 △두피관리사 △웰빙발효식품비즈니스 등이 있다.

최근 참살이(well-being) 분야의 관심이 증대되는 가운데 동 분야에 대한 수요확대가 창·취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난 2011년부터 전국에 참살이 실습터를 운영해 왔으며, 10개 기관과 맺은 협약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새롭게 운영기관을 모집하게 됐다.

'참살이 실습터'로 선정된 기관은 향후 1년 동안 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필요한 경비를 최대 1억7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금번에는 전국적 참살이를 통한 창·취업 활성화를 위해 종래의 10개 실습터를 12개로 확대해 지정한다.

아울러 특화·신규 과정 실습터 외에 창업 전 준비기간(3개월)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 수료생에게 창업실습공간을 제공하는 창업실전과정 실습터(2곳)도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대학 또는 지방자치단체로서 상시 운영이 가능한 교육(실습) 장소와 기자재 제공이 가능해야 하고 창·취업 연계지원 능력을 보유해야하며, 주관기관 단독 또는 주관기관과 참여기관의 컨소시엄 형태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선정은 실습터별 운영계획서의 타당성을 우선 심의하고 기관 역량, 지역별 시장수요 등을 감안해 권역별로 선정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그동안 참살이 실습터 운영을 통해 3800여명의 전문가를 배출하고 창업 205명을 포함해 1596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참살이 분야 서비스 시장 확대에 기여해 왔다.

이에 중기청은 올해에도 실습터가 확충되고 새로운 업종이 지속적으로 발굴되면 참살이 분야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 등에게 전문교육을 통해 창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지원사업 신청서 및 계획서를 작성하여 3월6일까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교육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이외 기타 사항은 중기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중기청 지식서비스창업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창업교육팀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