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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창업에 도전하세요"

고용노동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5일부터 예비 창업자 모집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2.05 14: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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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원장 김재구, 이하 진흥원)이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창업자(팀)를 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은 혁신적인 아이템으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창업자(팀)를 선발해 사회적기업 창업 전 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1400여개 사회적기업을 창업됐다. 또 약 3800명의 고용 효과를 창출하기도 했다. 

특히 일본군 위안부 이슈를 전달하는 브랜드 상품을 제조하는 '마리몬드'와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일반 대중들의 사회적기업 투자 활성화에 기여하는 '오마이 컴퍼니' 등은 위 사업을 통해 육성된 사회적기업이다. 

아울러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의 창업자(팀)에 선정되면, 사회적기업 창업에 필요한 창업공간, 자금(팀당 1000만원~ 5000만원), 상시 멘토링 및 (예비) 사회적기업 성장지원을 위한 사후관리 등이 제공된다.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에 지원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사업아이디어를 가지고 있고, 향후 사회적기업을 목표로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창업자(팀)모집 신청은 오는 3월2일까지이며, 온라인 접수(www.2015se-incu.or.kr)를 통해 참여 신청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홈페이지의 참여자 모집 공고문이나 인큐베이팅 받기를 희망하는 위탁운영기관을 문의하면 된다. 

김재구 진흥원 원장은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을 통해 사회적기업을 꿈꾸는 이들에게 꿈과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참신한 아이디어로 우리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육성사업은 창업팀 규모를 지난해 350팀에서 400팀으로 확대해 선발하고, 사후관리를 포함해 최대 2년가지 육성기간을 확대 운영한다. 또한 창업자금 지원폭을 성과에 따라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해 역량 있는 창업팀을 육성하기 위한 맞춤형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