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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타인데이 초콜릿, 정작 남성은 별로…

신세계百 "여성, 주고싶은 선물 1위 '초콜릿' 그러나 남성은 실용성 위주"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2.05 09: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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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밸런타인데이에 남녀 간 받고 싶은 선물과 주고 싶은 선물은 확연히 달랐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 19일부터 2월1일까지 'SSG.com'이 20~40대 남녀 고객 1870명에게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남성은 △태블릿 PC △전자담배 △도킹오디오 △신발 등 가격이 높은 최신 유행 제품이나 실용성이 높은 것들을 받고 싶어 했다.
 
반면 여성들은 초콜릿, 맨투맨티셔츠 등 연인관계를 기념하고 보다 저렴한 선물을 하고 싶은 것으로 파악됐다.

발렌타인데이의 대표 선물인 초콜릿은 여성들이 주고 싶은 선물 1위였지만, 남성들은 받고 싶은 선물 리스트에 등장하지 않는 등 초콜릿에 대한 인식 차이가 뚜렷했다.
 
또한 여성들은 초콜릿 중에서도 최소 2만~3만원이상이나 5만원 안팎의 프리미엄 초콜릿을 선호했다. 초콜릿의 양보다는 개수가 적고 양이 작아도, 쉽게 구하기 힘든 유명 맛집의 수제 초콜릿이나 해외 명품 브랜드의 초콜릿으로 선물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서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백화점은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다양한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를 선보인다. 

초콜릿계의 '에르메스'로 통하는 프랑스 명품 초콜릿 '라메죵뒤쇼콜라'를 이날 본점에 정식 입점해 선보일 예정이다. 대표 상품은 트러플 종합세트로 작은 사이즈(195g)는 11만1000원, 큰 사이즈(375g)는 21만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