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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과 바다가 전하는 이야기, 신안군은?

나광운 기자 기자  2015.02.04 18: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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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푸르다 못해 검은 색깔을 간직한 채 그 품에 수많은 섬들을 조각한 듯 아름답게 간직하고 새로운 도약의 발돋움을 준비 중인 신안군을 자세히 들여다봤다.

신안은 대한민국 전라남도 서해상 다도해의 도서군이며 △지도읍 △압해읍 △암태면 △자은면 △팔금면 △안좌읍 △증도면 △임자면 △도초면 △비금면 △신의면 △장산면 △하의면 △흑산면까지 2개읍과 12개면으로 이뤄졌다.

총 면적은 655.44km²며 2014년 말 기준 2만2436가구에 인구는 4만3747명이다. 880개의 도서(유인도 72, 무인도 808)에 공간면적은 1만2654km²로 서울시 22배에 달하며 전라남도 육지부 면적과 동일하다.

섬이라는 특성 때문에 인근 육지 지역인 목포시와 밀접한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으며, 군청 소재지는 압해읍에 자리 잡고 있다.

민선 6기 제 27대 군수로 고길호 군수가 민선 3기에 이어 '신안의 꿈, 새로운 시작'을 슬로건으로 삼아 군정을 이끌며 4실 10과 직속기관 2개소, 사업소 4, 의회 1, 읍·면 14개, 법정리 143, 행정리 343개의 행정조직을 갖췄다.

특산품으로는 홍어와 천일염, 김, 시금치 등이 전국에 널리 브랜드화됐고, 가고 싶은 섬 1위를 한 흑산과 홍도, 가봐야 할 섬 1위 증도면을 포함한 관광자원과 특산품이 주요 소득원이다.

군목은 해풍에 강하고 항상 푸르름을 간직한 '소나무'로 해양인의 강인한 의지와 씩씩함을 나타내며, 정직한 품성을 가진 군민임을 상징한다.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려진 흑산도 홍어를 형상화 해 친근함을 줄 수 있게 이미지화한 '홍도리'가 마스코트다. 군조는 광활한 바다의 길잡이로 도서민의 영원한 벗이라고 불리는 '갈매기'다.

군민의 힘찬 기상과 도약의 상징으로 화합과 번영의 뜻이 담겼으며 다도해 해상국립공원의 풍치를 더해주고 강한 해풍에도 잘 견디는 강한 생명력의 해당화가 군화다. 이 꽃은 강하고 화합과 단결을 상징하며, 소박함과 순결한 군민을 상징한다.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신안의 첫 해 설계를 마친 주요사업은 △SOC확충과 지역개발 △친환경 농·축· 수산업 △지역경제 활성화 투자유치 △관광·문화·예술진흥 △사회복지·보건의료·교통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조성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