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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공무원 200명 휴일 반납…기초실서 위반자와 전면전

주말·야간에도 불법 주정차·쓰레기 투기·노상 적치물 단속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2.04 17: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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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사진) 공직사회가 기초질서 지키기 분야 위반 사례를 뿌리뽑기 위해 법 질서를 훼손하는 사람들에 대해 사실상 전면전을 선포했다.

특히 남구는 기초질서 지키기 조기 정착을 위해 휴일까지 반납한 공무원 200여명과 함께 '기초질서 자율봉사단'을 구성, 주말과 야간에도 수시로 불법 주정차 및 쓰레기 투기, 불법 노상적치물에 대한 집중 단속을 펼친다.

4일 남구에 따르면 2015년 하계U대회 및 아시아문화전당 개관 등을 앞두고 기초질서 지키기 분야에 대한 합동 점검 및 단속이 강화되고 있다.

지난 1월부터 자생단체 및 유관기관과 함께 홍보 및 계도 위주의 캠페인을 전개 중이고, 2월부터는 남구청 공직자 200여명이 기초질서 지키기 자율 봉사단을 구성, 휴일까지 반납하며 야간 및 주말에 기초질서 위반사항 집중 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매주 목요일 오후 불법 주정차와 쓰레기 투기가 극심한 곳 등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합동 정비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는 학생과 주민 등이 참석하는 '기초질서 캠페인 세대통합 1070' 참관제를 펼칠 예정이다.

한편 남구는 이달 말까지 기초질서 지키기 분야에 홍보 및 계동성 캠페인을 전개한 뒤 내달부터는 위반자에 대해 행정처분을 하는 등 현장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