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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9일까지 예비사회적기업 공모

현장실사, 심의 후 3월 말 선정·발표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2.04 16: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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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광역시 동구가 사회적기업의 발굴‧육성을 위해 오는 9일까지 예비사회적기업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동구가 사업장 소재지며 법인, 주식회사, 협동조합 등 조직형태를 갖추고 지역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3개월간 영업활동 수행 실적과 이익 재분배 등 지정요건을 충족한 기업이나 단체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응모할 기업은 공모신청 전에 기업 대표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누리집(socialenterprise.or.kr)에서 사이버교육을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한다.

공모신청은 광주광역시 누리집(gwangju.go.kr) 고시·공고란 또는 동구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동구 사회적기업 담당부서로 직접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동구는 응모한 기업(단체)에 대해 현장실사와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다음 달 말 예비 사회적기업을 최종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예비 사회적기업은 행·재정적인 지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기업으로 조기 전환될 수 있도록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받는다. 또 사업개발비, 경영자문, 공공기관 우선구매 등의 혜택도 있다.

현재 일자리창출사업에 참여 중인 기업 중 지원약정이 종료되기 전에 계속 지원을 신청한 (예비)사회적기업도 같은 기간 동일한 방법으로 선정, 근로자의 인건비를 연차별 차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동구 관계자는 "건실한 사회적기업을 계속 발굴해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일자리창출에 더욱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동구에서는 15개의 (예비)사회적기업이 일자리창출사업에 참여해 85개의 일자리를 창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