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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독일서 7개국 해외바이어 참가 '글로벌 데이' 개최

독일 최대 유통망에 진입, 올해 500만달러 계약 코앞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2.04 16: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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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이사 권동칠)가 국내 아웃도어시장에 수출로 활로를 개척, 해외 마케팅 붐을 일으키고 있다.

트렉스타는 독일 현지 시간으로 3일 남부 바바리아주의 슐리에르제 호텔에서 △슬로베니아 △영국 △노스아메리카 △일본 △스위스 △이베리아반도 △스칸디나비아반도 등 전 세계 7개국(반도) 대표 해외바이어들이 모이는 '트렉스타 글로벌 데이'를 개최했다.

글로벌 데이는 2016년도 Spring/Summer 글로벌 제품 선정을 위한 바이어 미팅 행사로 연 단위로 계약을 맺으면서 판매 계약을 진행하는 트렉스타 글로벌 마케팅 활동이다.

트렉스타는 매장을 통해 판매하는 방식이 아닌 해외 디스트리뷰터들과의 직접 계약을 맺어 기술로 검증된 제품만이 판매가 가능한 차별화된 글로벌 마케팅을 전개 중이다. 스타마케팅이 아닌 차별화된 기술 및 품질 검증을 거친 브랜드만이 판매가 가능한 점이 국내 마케팅과 다르다.

이번 글로벌데이에서 트렉스타는 새롭게 폴란드와 호주 쪽과의 유통망을 확장했다. 독일 최대 유통망인 글로베트로더에 진입, 독일에서만 올해 500만달러의 수출 계약을 눈앞에 뒀으며 내년에는 1000만달러 상당 계약 진행이 이뤄질 전망이다.

아시아 아웃도어 브랜드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한 트렉스타는 현재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와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스위스,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등 유럽은 물론 

캐나다, 페루, 크스타리카, 과테말라, 온두라스, 니카라과, 파나마, 도미니카 등 북미와 남미까지 60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1998년 이후 신규계약이 연평균 약 27%의 증가율을 보이며 총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010년 이후 10%를 웃돌고 있다.

권동칠 대표는 "기술로 승부를 걸어온 트렉스타는 창업때부터 수출을 지향한 기업"이라며 "올해는 2015 ISPO에서 황금상과 아시아제품대상 등 2관왕으로 국내외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축하인사를 받아 수출에 청신호가 열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