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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충곤 화순군수, 군민·의회와 소통하는 행정 '강조'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 등 안락한 생활환경 조성 약속

김성태 기자 기자  2015.02.04 16:3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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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구충곤 화순군수는 올해 군정 운영방향에 대해 군민과 의회와 소통하는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4일 열린 제202회 화순군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인근 나주에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가 조성돼 공공기관과 연관기업 입주를 비롯해 조만간 KTX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고, 하반기 광주 하계 U-대회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개관이 눈앞이다"라며 "모든 것이 기회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민선 6기 군정이 그간의 준비과정을 마치고 힘차게 도약하는 해"라며 "우리에게 찾아온 기회를 잘 활용해 작년 이룬 분야별 성과를 바탕으로 달라진 군정 모습을 군민이 느낄 수 있도록 군정을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구 군수는 특히 "정부가 추진 중인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반드시 유치하고 식품산업단지 조성, 농공단지 및 백신특구내 기업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화순적벽 등 풍부한 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상품 개발로 관광산업화에 힘쓰고, 더욱 내실 있고 경쟁력 있는 화순군 대표축제를 만들겠다"고 제언했다.

더불어 "100원 효도택시 운행을 점진적 확대 시행하는 등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주민 맞춤형 복지행정을 펼치겠다"며 "초·중·고 교육여건 개선 및 고교 공동학군제 부활, 평생학습도시 지정 추진 등 전국에서 가장 교육하기 좋은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이 밖에도 친환경 농·축산업 육성, 농업의 6차 산업화 등 농촌의 고소득 기반 조성 역점 추진, 사회기반시설 확충 등 쾌적하고 안락한 생활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구 군수는 "초심을 지키면서 항상 군민과 의회와 소통하는 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올해 군정이 더욱 알찬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첨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