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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2년 연속 '2015 한국 최고 직장' 선정

차별 없는 열린 채용·동등한 성장 기회·다양성 존중 문화 높이 평가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2.04 16: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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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맥도날드(대표이사 조 엘린저)는 세계 최대 규모 인사조직 컨설팅사인 에이온휴잇(Aon Hewitt)이 발표하는 '2015 한국 최고의 직장(Best Employers Korea)'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이후 2회 연속 수상이다.

전국 400여 매장에서 1만8000여명 직원이 근무하는 맥도날드는 학력, 나이, 성별, 장애 등에 차별 없는 열린 채용을 바탕으로 시간제 매장 직원인 크루부터 본사 임직원에 이르기까지 전 직원에게 동등한 배움과 성장의 기회를 제공 중이다.

실제 역대 맥도날드의 글로벌 CEO 6명 중 3명과 한국맥도날드 매장 매니저 70%이상이 크루 출신이다. 본사 근무 직원의 50%이상 역시 매장에서부터 커리어를 시작한 '맥도날드 피플'이기도 하다.

또한 맥도날드는 직장 내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 속에 여성 직원들이 조직 내에서 최상의 잠재력을 발휘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특히 사내 여성 직원 지원 프로그램인 '한국 여성 리더십 네트워크(Korea Women's Leadership Network, KWLN)'를 적극 운영하며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주부 채용의 날'을 개최, 경력이 단절된 워킹맘들에게 재취업과 성장의 기회를 주고 있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맥도날드는 '2015 한국 최고의 직장'에 선정됨과 동시에 '여성이 선택한 최고의 직장' 특별상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 엘린저 한국맥도날드 대표이사는 "맥도날드의 가장 큰 자산은 사람이며 맥도날드에서 근무하는 1만8000여명의 최고 직원들이 오늘날 맥도날드를 최고 직장으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직원들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조성하고 체계적인 직원 교육 및 성장 프로그램을 통해 맥도날드를 더 좋은 직장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글로벌 인사조직 컨설팅사인 에이온휴잇은 지난 2001년부터 격년제로 국내 주요 기업 직원들의 근무환경과 기업문화 등을 평가해 '한국 최고 직장'을 선정, 발표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이날 서울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