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포시에스 청약 경쟁률 1163:1, 증거금 1조4000억 몰려

올해 첫 IPO 흥행 성공, 11일 코스닥 상장 예정

이수영 기자 기자  2015.02.04 11:29:3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오는 11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는 포시에스(대표 조종민·박미경)가 최종 청약 경쟁률 1163대 1을 기록하며 공모 흥행에 성공했다.

4일 포시에스와 IPO업계 등에 따르면 일반공모 청약 결과 최종 경쟁률은 1163대 1이었으며 청약증거금으로 1조4000억원이 몰렸다.

앞서 진행된 국내외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던 포시에스는 희망 공모가 밴드 최상단인 9100원에 공모가를 확정한 바 있다. 당시 수요예측에는 381개 기관이 참여해 34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이한 포시에스는 자체 개발한 'OZ(오즈)' 시리즈를 통해 국내외 3000여 고객사를 확보한 전자문서 전문 소프트웨어(SW) 업체다. 2004년 일본 진출을 시작으로 중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에서도 파트너사를 확장하며 해외 매출 역시 증가세를 시현하고 있다.

조종민 대표는 "이번 청약 결과는 투자자들이 회사의 가치와 성장 가능성에 대해 상당히 높은 기대를 걸고 있다는 뜻"이라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상장사로서 책임과 의무를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