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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안심 먹거리 '진심 축산물' 론칭

안전성·품질 좋은 축산물 수요 증가…직접 키운 한우·한돈 선보여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2.04 09:2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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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는 5일부터 전점에서 롯데마트가 직접 사육 단계부터 관여해 품질이 우수하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지리산 진심 한우'와 '웰팜 진심 한돈'을 선보인다.
 
지리산 진심 한우는 지리산 자락의 남원, 순천 등지에서 친환경 인증을 받은 300여 곳의 축산농가에서 정성껏 키운 한우 중 1+등급 이상만 선별한 프리미엄급 브랜드 한우로 육질과 마블링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웰팜 진심 한돈은 국내에서 사육되는 돼지 중 우수품종을 선별,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을 받은 전국 10개 롯데마트 지정 농장에서 사육해 1등급 이상 돼지고기만을 엄선했다.
 
이렇듯 안심 축산물을 선보이는 이유는 구제역과 AI(Avian Influenza, 조류인플루엔자) 발병 등으로 어느 때보다 축산물 안전성에 대한 관심이 높고, 품질에 대한 수요가 커졌기 때문이라는 게 롯데마트 측의 설명이다.
 
실제 지난해 한우 및 돼지고기 가격 강세에 따라 비교적 저렴한 수입육 쪽으로 수요가 이동하며, 롯데마트 한우 매출은 2010년 이후 처음 지난해 1.8% 감소했으며, 돼지고기 역시 작년 5%가량 매출이 줄었다.

반면, 지정 농가에서 자체적인 사육 시스템에 의해 사육되고 지방자치단체가 품질을 보증하는 '브랜드 한우'는 오히려 23.9%나 매출이 늘었으며 '브랜드 돼지고기'역시 3.3% 매출 증가를 이뤘다.
 
한편 롯데마트는 진심 축산물 론칭 기념으로 5일부터 11일까지 전점에서 '진심 축산물 특가전'을 진행해 총 500여마리(한우 150, 한돈 350여마리), 총 100톤 물량의 한우와 한돈을 시세 대비 20% 정도 저렴하게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