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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최신 LTE폰 구입 때 매월 50% 요금할인

헬로모바일 고객 대상 新할인프로그램 '요금반값플랜' 공개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2.04 09: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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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헬로비전(037560·대표 김진석)은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 고객을 위한 새로운 할인프로그램 '요금반값플랜'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요금반값플랜은 신규단말 가입고객이 단말지원금 대신 요금지원금을 선택해 2년간 매월 50%의 요금할인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헬로LTE72' 요금제를 24개월 사용한다고 할 때 최대 지원되는 요금 할인금액(부가세 포함)은 법정 최대 단말지원금인 34만5000원보다 큰 47만5200원이다.

요금반값플랜은 오는 7월31일까지 헬로모바일을 통해 판매되는 LTE 단말기에 가입하는 모든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단, 유심(USIM)요금제의 경우 사용자가 기존에 갖고 있는 중고폰 등에 유심 칩만 갈아 끼우면 기본료가 50% 할인되는 구조로 동일한 혜택이 적용되기 때문에 제외된다. 

또 △청소년윙 △복지 △LTE 85 이상 △무한수다 66 이상 등의 일부 요금제에도 적용되지 않는다.

요금반값플랜의 50% 할인율은 휴대폰 가입 때 약정 기간 기본 적용되는 '스폰서할인'과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시행 이후 단말지원금을 받지 않는 휴대폰에 한해 제공되는 '요금지원금' 및 헬로모바일 자체적으로 설계한 '프로모션할인'이 더해져 산정됐다.

요금지원금의 경우 현재 미래부가 고시한 기준인 12%보다 5%p 높은 17%로 책정됐다. 

CJ헬로비전에 따르면 단말지원금 없이 헬로LTE72로 가입한다고 가정할 때 헬로모바일 요금반값플랜을 이용하면 기존 이동통신3사 대비 매월 최대 1만2650원 절감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아울러 CJ헬로비전은 요금반값할인 혜택 제공 기간인 24개월이 지나더라도 '평생반값플랜'으로 전환 적용해 기본료 50% 할인을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평생반값플랜은 헬로모바일 가입 2년이 지나면 기본료 50%를 자동 할인 적용해주는 장기고객 우대 프로그램이다.

김종렬 CJ헬로비전 헬로모바일사업본부장은 "단말기에 같은 할인율을 적용 받는 유심요금제가 있지만 중고폰 외에도 최신 단말기에 대한 고객 수요가 많아 요금반값플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50%는 알뜰폰뿐 아니라 전체 이동통신업계에서 고객 단말 구입 때 제공하는 최대 요금 할인율"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