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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408억 규모 정보화사업 발주

2015년도 우정 정보화사업 설명회 개최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2.04 08: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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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우정 정보화사업은 총 27개 사업·408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4일 미래창조과학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김준호, 이하 우본)는 광주·전남 혁신도시 내 우정사업정보센터에서 '2015년도 우정 정보화사업 설명회'를 열고 △우정사무 △우편 △예금 △보험 등 4개 분야 27개 사업의 발주계획을 발표했다. 

사업 유형별로는 △하드웨어(HW)·소프트웨어(SW) 구매 분야가 13개 사업 221억원 △전산장비 및 응용프로그램 유지관리 분야 5개 사업 128억원 △신규개발 분야 9개 사업 59억원 등이다.

우본은 △대기업 참여제한 △SW 분리발주 △기술 중심 사업자 선정·평가 등 법제도 관련사항을 준수해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이날 설명회는 우정사업정보센터가 지난 2013년 3월 광주·전남 혁신도시로 이전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행사며, 국내외 IT사업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우본에 따르면 이번 설명회는 올해 정보화사업에 대한 사전 예보로 관련 사업자에게 보다 나은 사업준비 기회를 제공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기준과 절차에 따라 사업을 추진해 우정IT 서비스품질을 향상시키고자 마련됐다. 

김준호 우정사업본부장은 "우정사업정보센터의 광주·전남 혁신도시 이전으로 정보화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중소 IT기업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상반기 조기 발주 등으로 국내 IT경기 및 재정집행 활성화가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