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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혁신 중심' 신안군 "현장에 답이 있다"

나광운 기자 기자  2015.02.03 17:5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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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고길호 신안군수가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에 집중하며 광폭행군을 이어가는 가운데 도서지역의 어려운 지리적 여건을 발전자원으로 변화시키는 신안군의 미래는 긍정적 변화와 혁신에서 이룰 수 있다고 밝혔다.

고 군수는 3일 지도읍에서 '2015 희망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날 5일장이 열린 장터를 직접 찾아 상인과 주민들을 만나는 시간을 통해 '잘사는 신안'을 만드는데 동참해줄 것을 부탁했다.

읍사무소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 중 고 군수는 "인생에 지나온 시간이 긴데 남은 짧은 시간에 군민에게 선택받은 짐을 책임 있는 행정으로 보답하고자 고심하고 있다"며 "군민의 선택에 후회가 없는 척추 역할을 할 준비를 마쳤다"고 제언했다.

더불어 "도서지역의 어려운 여건을 개발하고 보존할 기본틀을 구축해 관광과 특산품을 활용한 소득창출로 '잘사는 신안'을 만들어야 한다"는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이곳 주민 김팔오씨(69)는 "지금까지 경험했던 어느 간담회와 달리 정감이 있었다"며 "개인보다 군민과 군의 발전을 생각하는 소신과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고 응대했다.

현장에서 만난 조영일 도서개발 계장은 "현안사업에 대한 행정의 기본틀은 완성이 돼 있다"며 "군 발전의 원동력을 구축하는 민선 6기의 도서개발 설계를 기대해달라"고 말해 군민의 기대감에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