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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업계 최초 준법감시시스템 도입

엄격한 평가·상벌 시행…잘못된 업무관행 타파

박지영 기자 기자  2015.02.03 16: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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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우건설이 준법경영을 위해 자율적 준법감시시스템을 도입, 시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건설(대표 박영식)은 지난 2일부터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시행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대우건설은 2일 박영식 사장 사내 담화문 발표를 시작으로 홍보포스터를 부착, 운영규정 공지 및 뉴스레터를 전 직원에게 배포했다. 이어 3일에는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식적으로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도입을 알렸다.

또한 대우건설 전 임직원은 △국내외 법규 및 회사 규정 숙지·준수 △지위 이용한 불공정 거래행위로 사적 이익 추구 및 회사에 손해 끼치는 일 금지 △회사 준법경영과 윤리경영 위해 솔선수범 △위반 시 일체 책임 인정 등의 내용이 골자인 컴플라이언스 실천서약서를 작성했다.

박영식 사장은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도입으로 잘못된 문화를 과감히 버리고 대외신인도 제고는 물론 회사와 임직원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조직개편을 단행한 대우건설은 윤리경영팀을 컴플라이언스팀으로 변경하고 컴플라이언스 리더 선임 및 자율적 활동 추진을 위한 관련 교육 이수와 모니터링 결과를 조직평가에 반영, 준법경영체제를 안정화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