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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공식품, 종합식품기업 브랜드 '바다찬' 론칭

멸균·포장·유통시스템 앞세워 국내 식품 대기업과 독점 제휴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2.03 12: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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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샐러드 맛살 선두기업 ㈜태공식품(대표 최형인)은 종합식품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새로운 브랜드 '바다찬'을 3일 론칭했다고 밝혔다. 

바다찬은 '바다의 반찬(饌), 바다의 가득 찬'을 의미하는 태공식품 대표 브랜드다. 바다찬 맛살류로는 대표상품인 '바다싱싱꽃맛살'을 비롯해 △게맛살채 △토핑맛살 △딜립스 △크랩요리애(愛)맛살이, 어묵류로는 '매콤크랩바' '오징어크랩바' 등이 현재 출시됐다.

해당 제품들은 현재 전국 롯데슈퍼에서 바다찬으로 접할 수 있으며, 이마트와 홈플러스에는 사조대림 브랜드(OEM)로 판매 중이다. 태공식품은 향후 백화점, 대형마트 등 소매점 유통을 확대해 자체 브랜드 매출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특히 국내 대형 외식 업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바다싱싱꽃맛살'은 엄선된 최고급 연육의 탱글탱글한 식감과 꽃수술 모양 디자인으로 샐러드 맛살의 대표주자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최우석 대표는 "꽃맛살 전문기업 1세대로서 향후 10년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고급스러움, 정직한 먹거리, 바쁜 현대 생활에 맞춘 간편식에 도전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시선을 끄는 감각적인 디자인, 기분 좋은 식감'이라는 당사 기치에 걸맞게 일반 맛살들과 차별화된 디자인, 독자 기술로 완성한 부드러운 식감으로 경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태공식품은 그동안 업계 최초의 맛살 디자인 특허와 HACCP(해썹, 위해요소중점관리제도)에 따른 위생관리와 멸균·포장·유통 시스템을 앞세워 △사조대림 △CJ씨푸드 △동원 F&B 등 국내 식품 대기업과 독점 제휴를 맺었다.

아울러 아워홈, 코주부 C&F와 급식 제휴 계약 체결 등 프랜차이즈 업계 맛살 분야 전문 식재료 공급회사로 성장해왔다. 올해 내에는 '어묵쌈 고로케' '크랩볼' 등 신제품을 출시할 예정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