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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링에 부는 '봄바람' 롯데몰 김포공항점 새단장

F&B에서 패션까지, 봄쇼핑 트렌드 이끄는 대규모 개편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2.03 10: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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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몰 김포공항점이 3일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봄 쇼핑 고객 잡기에 나선다. 김포공항점은 이번 개편을 통해 최신 레스토랑과 패션숍을 선보이며 수도권 서북부 지역 트렌드를 리드하는 대표 복합쇼핑몰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롯데몰 김포공항점은 이번 개편을 통해 식음료, 패션, 뷰티 및 에스테틱에서 총 23개 매장을 신규 개점한다.

세부적으로 △식음료는 '아이스팩토리' '크라와상타이야키' 등 총 8개 매장 △패션은 '플러스마이너스제로' '나인걸' '커스텀멜로우' 등 12개, △뷰티 및 에스테틱은 '더프트&도프트' '유스트' 3개 매장이 새로 열렸다.

이번 개편에는 쇼핑객의 미각을 만족시킬만한 F&B 매장이 포함됐다. 크로와상과 붕어빵을 결합한 독특한 메뉴로 화제를 모으는 '크로와상타이야키'가 문을 열었고 국내 최초의 스틱 아이스크림으로 롯데월드몰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스팩토리'도 개점했다.

이달 중 퓨전 롤메뉴를 선보이는 '크레이지롤', 스톤에 직접 구워 먹는 한우버거로 유명한 '후쿠오카함바그', 착즙주스로 인기 있는 'Rebecca's Bakery'도 입점한다. F&B 매장 개편은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패션 매장은 인기 영캐주얼 점포를 확대, 온라인 및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매장 입점으로 감각적인 젊은 고객을 유혹한다.

우선 남성의류 브랜드로 인기를 끌어 온 '커스텀멜로우'가 김포공항점에서는 '커스텀멜로우 CUBE77'로 문을 연다. 이 매장은 남녀 토털 스타일을 선보이는 커스텀멜로우의 새로운 매장으로 매장명 뒤에 해당 지역의 지번을 결합하는 것이 특징이다.

온라인 브랜드의 열기도 매장으로 옮겼다. 모던 클래식 여성의류 '나인걸'은 온라인쇼핑몰에서 시작해 인기를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어가는 브랜드. 또 '컬쳐스타', 'VAN AKE', 'SFOP', '피그먼트' 등 신진 디자이너 매장을 열어 유행에 민감한 젊은 세대들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제시한다. 유아복 매장인 '치치카카'와 언더웨어 편집숍 '라수아(La sua)'도 개점했다.

뷰티&에스테틱 브랜드로는 '아리따움'이 메가숍으로 찾아왔고 '더프트&도프트'와 롯데월드몰에서 사랑받는 '유스트스파'도 들어왔다.

한편, 개편을 기념한 여러 이벤트 및 사은행사도 있다. 식음료 매장은 △아이스팩토리 1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아이스크림 증정 △위니비니 종합과일맛 젤리빈 균일가 행사 △Rebecca's Bakery 이벤트 요리 주문 고객에게 아메리카노 증정 △크레이지롤 '미세스홍롤' 2개 주문 시 3개 제공 이벤트 등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