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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발렌타인데이 기획전' 수입초콜릿 절반가에 판매

올해 수입 초콜릿 매출 구성비 60% 넘을 전망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2.03 09:2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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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마트가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5일부터 14일까지 전점에서 '발렌타인데이 기획전'을 진행하고 다양한 초콜릿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한다.
 
롯데마트의 지난 3년간 발렌타인데이 시즌 매출(2월1~14일)은 수입 초콜릿 구매 고객 비중이 계속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전체 초콜릿 매출 중 수입 상품 비중은 2013년에 처음 국산 초콜릿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도 이 같은 추세가 이어져 올해 발렌타인데이에는 수입 초콜릿 매출 구성비가 60%대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마트는 이처럼 늘어나는 수입 초콜릿 수요에 맞춰 이번 발렌타인데이 행사에는 수입 초콜릿 상품을 전년대비 35%가량 늘려 정상가 대비 최대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상품으로는 '시모아 씨쉘 초콜릿(200g·2개)'을 9900원, '페레로 로쉐 T-30(375g)'을 1만1900원에 선보인다. 또한, 발렌타인데이에 직접 포장을 선호하는 여성 고객 수요가 높은 것을 고려해 낱개 초콜릿으로 구성된 상품도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내놓는다.
 
더불어, 롯데마트몰에서는 차별화된 상품으로 사진 또는 편지를 초콜릿에 각인해 제작해주는 DIY형 초콜릿인 '발렌타인 포토&편지 모어댄 초콜릿(16구)'을 1만8300원에 예약 판매한다. 더불어 오는 11일까지 행사 상품을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 택배 서비스'도 제공한다.
 
김지상 롯데마트 과자 MD는 "수입 과자 인기가 높아지며 발렌타인 기간에도 수입 초콜릿의 매출 비중이 늘고 있다"며 "이러한 고객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수입 초콜릿 상품을 강화한 구색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