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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사물인터넷 구현 순위 10위권 밖 밀려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2.03 08:3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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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터넷 강국'을 자부해온 우리나라가 사물인터넷(IoT) 구현 순위에서 10위권 안에 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정보화진흥원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업 액센츄어가 발표한 '산업 IoT로 승리하는 법(Winning with the Industrial Internet of Things)' 분석 보고서에서 한국은 국가별 사물인터넷 준비 상황에서 52.2점을 얻었다. 주요 20개국 중 12위에 그친 것.

사물인터넷은 가전제품이나 전자기기는 물론 헬스케어 원격검침 스마트홈 스마트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물을 연결해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다.

이 보고서에서 미국이 64점으로 가장 앞선 것으로 평가됐다. 스위스(63.9점), 핀란드(63.2점)에 이어 영국(55점) 등 유럽 국가들이 상대적으로 사물인터넷 구현 상황이 좋았다. 일본(54.4점)도 높은 득점을 기록했으며 독일(54.3점) 등도 10위권에 들었다. 호주(54.1점) 역시 우리나라에 앞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