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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기본 통화요금으로 전세계 통화

이달부터 '국제프리' 가입 때 234개국으로 통화 가능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2.02 18: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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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는 모바일 요금제에 포함된 국내 기본제공 통화분수(무료분수)로 국제통화까지 이용 가능한 '국제프리(Free)'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LTE 모바일 요금제 사용고객이 이달부터 국제프리 서비스에 가입하면 기본제공 통화분수로 통화할 수 있는 국가는 기존 17개국에서 234개국으로 확대된다. 

스마트요금제 사용 고객은 모바일 기본제공 통화분수로 21개 국가와 국제통화를 할 수 있다. 

단, 이 서비스는 전세계 국가를 20개 대역으로 구분한다. 이에 모바일 기본제공 통화분수 내 국제전화 사용 때 차감되는 기준과 기본 통화분수 소진 때 유료요금은 국가별로 차등된다. 

LTE 음성무한자유 69·79를 비롯해 LTE8 무한대 80·85·89.9 요금제에서는 음성통화 분수 100분을 제공한다. 이 요금제 가입 고객이 '국제프리 5000원'에 가입하면 추가 통화요금 부담 없이 최대 100분을 국제통화로 쓸 수 있다.
 
예를 들어, LTE 음성무한자유69 요금제 사용 고객이 미국으로 120분 통화할 경우 100분까지는 기본제공 통화분수에서 사용할 수 있고 나머지 20분에 한해 통화요금을 지불하면 된다. 이 때 미국 통화요금은 1초에 1.8원으로 20분에 2160원 수준이다.
 
이 서비스는 가입한 모바일 요금제에 따라 국제프리 △5000 △7000 △1만 △1만2000 △1만5000원으로 구성된다. 사용방법은 서비스 가입 후 002 또는 00300을 누른 후 해당 국가번호와 상대방 번호를 누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