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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창원시와 스마트그리드 확산 '맞손'

총 사업비 889억원…수혜 대상 기업 최대 60개 예상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2.02 18: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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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경상남도 창원시(시장 안상수)와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SK텔레콤과 창원시는 최근 에너지비용 상승과 탄소 배출권 거래제도 시행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창원지역 제조업체와 공공기관의 에너지효율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013년 10월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 예비사업자로 창원시·제주시 등이 포함된 SK텔레콤 컨소시엄을 선정했으며, 이후 창원시와 SK텔레콤은 사업 추진을 지속 협의해 왔다.
 
이번 스마트그리드 확산사업은 공장·빌딩 에너지를 비롯해 공공부문까지 적용될 예정으로 총 사업비는 889억원, 수혜대상 기업은 최대 60개에 이를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과 창원시는 올해 창원시 내 가로등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2018년까지 공장 에너지 효율화 사업과 빌딩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