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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안심옵션 플러스'로 데이터 혜택 2배 제공

신규·기기변경 고객 대상 6개월간 최대 30GB 지원, 'LTE 안심옵션' 업그레이드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2.02 18: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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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사장 장동현)은 데이터 혜택을 2배로 늘리고 초과 이용료 부담을 줄인 '안심옵션 플러스'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안심옵션 플러스'는 기존 'LTE 안심옵션'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LTE 스마트폰 신규·기기변경 고객이 'LTE 안심옵션' 가입 때 단말 구매시점부터 매월 최대 5GB씩 6개월간 데이터를 30GB까지 사용할 수 있다.

LTE 안심옵션은 데이터 기본 제공량 초과 때 속도를 400Kbps 이하로 제어, 초과 이용에 따른 데이터 통화요금은 부과되지 않도록 하는 안심형 상품이다.
 
SK텔레콤에 따르면 'LTE 전국민무한 69' 가입 고객은 기본 제공 데이터의 2배, 그 이하 LTE 요금제 가입자는 데이터의 1.5배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예를 들어 'LTE 전국민무한 69' 가입 고객은 매월 기본 데이터 5GB에 추가 5GB를 합해 제공량의 2배인 10GB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 데이터 2GB를 제공하는 'LTE T끼리 55'의 경우, 추가로 1GB를 지원한다.
 
안심옵션 플러스 월정액 금액은 기존 'LTE 안심옵션'과 동일한 5000원이며, 오는 7월말까지 한시 운영된다. SK텔레콤은 전산 개발을 거쳐 이달 중 기존 고객들도 안심옵션 플러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김영섭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안심옵션 플러스 등 데이터 혜택을 강화한 상품 출시로 고객들의 데이터 이용 환경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데이터 중심 서비스 이용 트렌드를 고려해 고객들의 실질적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상품·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