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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엔씨에너지-니가타원동기 '비상용 가스터빈 패키지' 계약

정수지 기자 기자  2015.02.02 17:4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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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지엔씨에너지(119850·대표 안병철)는 일본의 니가타원동기(Niigata Power Systems)와 비상용 가스터빈 패키지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발표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번 패키지 계약에 따라 니가타원동기의 비상용 가스터빈을 이용해 가스터빈 발전기를 제작, 조립, 생산 및 설치와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발전기 운전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상용 가스터빈 발전기는 고속터빈 방식으로 운전돼 양질의 전기 공급이 가능하며 타 엔진 대비 정전 때 순간 대응력이 월등하다. 회전운동 방식으로 소음과 진동이 매우 적은 것도 특징이다.

또한 엔진용량 대비 대당 전기발전 용량은 비상 발전기 종류 중 가장 높아 기술적 경쟁력과 제품 신뢰성, 효율성이 뛰어나다. 아울러 냉각 설비가 따로 필요 없는 공냉식 방식을 적용해 용량 대비 컴팩트한 사이즈를 자랑한다.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는 "올해 글로벌 IT회사들의 국내 시장진출이 본격적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상용 가스터빈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비상용 가스터빈 사업과 해외 발전기 시장 진출을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 종합적인 에너지 전문회사로 지속 성장하는 지엔씨에너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엔씨에너지는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일대비 90원 내린 821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