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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MPO, 제3회 '빛의소리나눔' 콘서트 개최

오페라·클래식 선율로 소외계층 예술교육 기금 조성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2.02 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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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미약품이 현직의사로 구성된 메디칼필하모닉오케스트라(이하 MPO)를 후원한다.

한미약품은 오는 14일 서울 양재동 한전아트센터에서 열리는 '제3회 빛의소리나눔콘서트'를 후원, 전석 무료초청 공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빛의소리나눔콘서트는 소외계층 예술교육 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 음악회다.

올해 콘서트는 엘가의 '사랑의 인사'를 시작으로 베토벤의 '로망스', 로시니의세빌리아의 이발사 중 '나는야 거리의 만능 일꾼', 스메타나의 '몰다우' 시벨리우스의 '핀란디아'등 오페라와 클래식을 망라한 다채로운 장르의 선율이 연주될 예정이다. 

특히 빛의소리희망기금 지원으로 결성된 성동장애인종합복지관의 어린이 합창·합주단인 '어울림단'의 오프닝 공연과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 바리톤 서정학, 소프라노 강혜정씨와의 합동 공연도 선보인다.

한편, MPO는 서울의대 관현악단 출신 의사들이 모여 1989년 창단한 연주단체로, 서울대병원 '희망의 음악회', 정명훈과 함께하는 '어린이를 위한 희망 음악회' 등 다양한 자선공연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