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중고차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이 바뀌면서 중고차거래 시장은 날로 커지고 있지만, 중고차매매 피해사례 역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업계 정통한 관계자들은 중고차 거래 시 주요 사항들을 확인하면 피해를 막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들 관계자는 우선, 중고차 거래 시 인터넷을 백분 활용해 온라인상의 비교견적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견적까지 검토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거래하려는 차량에 대해 많이 알고 있어야 한다는 점도 꼽았다. 이유는 △주행거리 △연식 △색상 △옵션 등에 따라 가격이 달라지며, 차량에 대한 정보가 많을수록 정확한 가격대에 가까운 기준을 세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판매하거나 구매하는 시기 역시 중요하다. 해가 바뀌면 차량의 가치 역시 1년만큼 낮아진다는 인식이 은연중에 깔려 있는 만큼 해가 바뀌기 전에 판매하는 것이 유리하고, 단종 된 차량의 시세는 확연히 떨어지므로 차량이 완전히 단종되기 전에 판매하는 것이 중요하다.
중고차매매 전문 업체인 부천 오토맥스 관계자는 "중고차 판매 및 구입 시에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시간을 들여 시세를 파악한 뒤 매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부천 오토맥스는 현재 중고차매매 거래 시 유의점이나 팁은 물론 허위매물 사이트를 걸러내는 방법을 알려주는 게시판을 운영 중이다.
허위매물·무등록 종사원 신고센터를 설립해 형사처벌 및 소비자들이 법적보호를 받을 수 있는 방안도 지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