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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렉스타, KBS '스카우트'에서 특성화고 인재 3명 채용

최종 미션서 독창적인 아이디어 아웃도어 신발 선보인 최후 3인 전원 채용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2.02 15: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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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대표 권동칠)는 지난 1일 오후 1시20분에 방영된 KBS1 TV '꿈의 기업 입사 프로젝트, 스카우트'를 통해 최종 결선 진출자 3명 모두를 본사 아웃도어 디자인팀 신입 정규직원으로 채용했다고 2일 밝혔다.

전국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서류심사를 통해 선발된 8명의 학생 중 최종 후보로 오른 정경욱 학생(홍익디자인고 IT산업디자인과 2학년), 정소의 학생(홍익디자인고 IT산업디자인과 2학년), 이채연 학생(부산 문화여고 패션디자인과 2학년) 등 3명은 최종 우승자로 선발됐다. 

이들은 올해 하반기 트렉스타에 입사하며, 최종 우승자인 정경욱 학생은 오는 7월,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유러피안 아웃도어 쇼(European Outdoor Trade Fair)에도 참가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아웃도어 신발 디자인팀에 입사하기 위해 선발된 8명의 학생이 1박2일 간 부산 트렉스타 본사에서 입사시험을 치르는 모습이 방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디자인팀을 탐방하고 지난 10월 히말라야 마나슬루 등정에 성공했다. 올해 3월 로체 원정을 앞둔 트렉스타 홍보이사 김홍빈 대장과 함께 산행하는 시간도 가졌다.

권동칠 트렉스타 대표는 "최종 결선에 진출한 학생 모두 지켜본 결과 아웃도어 제품에 대한 도전정신과 끈기, 열정이 있어 경험을 습득하면서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싶었다"며 "트렉스타와 함께 세계 아웃도어 시장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