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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 노바·로그'에 웃은 르노삼성, 1월 판매 세자릿수 성장률

SM5 LPG 차량 비중 19%에서 27%로…닛산 로그 올해 매출 신장 큰 역할 기대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2.02 14: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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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 1월 내수 5739대, 수출 1만1045대를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50.6% 증가한 1만6784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먼저,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27.5%가 증가한 5739대를 판매했으며, 지난해부터 지속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시작과 동시에 출시한 'SM5 Nova'가 총 2202대가 판매되는 등 르노삼성의 내수판매를 주도했다. 특히 국내 최초 도넛 탱크가 적용된 'SM5 LPLi 도넛' 모델이 589대가 판매돼 지난해 SM5 판매 대수 중 19% 정도를 차지했던 LPG 차량 비중이 26.7%로 증가했다.

또 국내 소형 SUV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QM3는 1642대가 판매되는 등 꾸준한 판매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SM3 1008대 △QM5 464대 △SM7 403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르노삼성의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402.5% 증가한 1만1045대를 기록했으며, 수출물량의 76%를 차지한 '닛산 로그'가 총 8380대 수출돼 폭발적인 수출 증가에 기여했다. 아울러 △QM5 2019대 △SM3 516대 △SM5 129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해 9월 4000여대 선적을 시작으로 매달 수출물량을 늘려온 닛산 로그는 부산공장 생산량 증대에 핵심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이는 르노삼성 뿐 아니라 관련 국내 부품 협력업체 모두 올해 높은 매출신장이 기대되고 있다.

박동훈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르노삼성의 핵심 모델 'SM5 Nova'를 올해 국내 첫 신차로 내놓으며 1월부터 힘차게 달리고 있다"며 "SM5 LPLi 도넛 모델을 앞세워 택시 판매뿐 아니라 침체된 국내 LPG 시장에 다시 한 번 불을 지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016년 품질 1등, 국내 판매 톱3, 얼라이언스 최고의 분명한 목표달성을 준비하는 한 해로서 르노삼성의 자랑인 고객만족도 1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