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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기업 해피푸드 '도시락·참기름' 설 세트 출시

MSG 첨가·당일 요리원칙…사회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추민선 기자 기자  2015.02.02 09:5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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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다가오는 '설'을 앞두고 이를 겨냥한 상품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단독 제품은 물론 패키지 제품을 기획해 판매하는 등 기업 고유의 다양한 제품을 내세운 경쟁이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가운데 창원의 한 사회적기업도 그 경쟁에 합류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30일 경남 창원시에 소재한 사회적기업 '해피푸드(대표 이성미)'는 '빛고은 참기름'과 '해피도시락'을 주력상품으로 내놓았다.

해피푸드 측에 따르면, 빛고은 참기름의 경우 순수 참깨 100%를 한 번만 사용해 향이 진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방부제와 산화방지제를 첨가하지 않아 발암물질(벤조피렌)으로부터 안전하다.

해피푸드 관계자는 "해피푸드가 생산하는 모든 요리는 MSG를 첨가하지 않았으며 당일 요리를 원칙으로 한다"며 "전문영양사의 균형잡힌 식단과 양질의 식자재로 결식이웃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위생관리시스템은 물론, 나눔의 마음과 어머니의 손길로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안전한 위생관리와 깨끗한 식자재를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이며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 목적'을 수행하고 있다"고 제언했다.

한편, 진해지역자활센터의 자활공동체로 사업을 수행했던 해피푸드는 이후 해피푸드주식회사로까지 발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