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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4만원대 '반값 책상' 출시

불황 모르는 학생가구 매출 57%↑…온라인몰서 가구 구매 늘어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2.02 08:4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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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학기를 앞두고 학생가구 매출이 큰 폭 상승하며 성수기를 맞고 있다.

2일 11번가에 따르면 지난달(1~31일) 학생가구 매출을 조사한 결과, 전년동기 대비 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책상과 의자, 책장 매출은 각각 50%, 68%, 51% 늘었다.

이런 추세에 맞춰 11번가는 신학기 시즌을 맞아 4만원대 초저가 '반값 책상세트'를 판매하는 '신학기 열공대전, 내 공부방을 부탁해' 기획전을 내달 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조립가구 전문 브랜드 소프시스의 '위더스 멀티책상'과 '6단 철제서랍'으로 구성된 반값 책상세트를 3일부터 큐레이션 쇼핑 '쇼킹딜십일시'를 통해 4만7900원에 300대 한정으로 선착순 판매한다. 
 
복준범 11번가 가구 담당 MD는 "최근 저렴하면서도 디자인이 뛰어난 가구들이 많아져 온라인몰에서 가구를 사는 고객들이 크게 늘었다"며 "가구도 패션으로 여기는 고객들로 학생가구 교체 시기도 빨라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