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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어린이 놀이시설 안전 확보

설치검사 받지 않은 어린이 놀이시설 전수검사

정운석 기자 기자  2015.02.01 11: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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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가 설치검사를 받지 않은 어린이 놀이시설을 전수 조사해 안전을 확보한다.

지난달 27일부터 시작한 이번 조사는 어린이 놀이시설물에 대해 설치·유지·운영에 관한 안전기준을 규정하고 설치검사를 7년간 유예한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2008년 1월27일 시행)의 26일 유예기간 종료에 따라 조사에 들어간 것.

그간 공동주택, 어린이집, 도시공원 등에 설치된 어린이 놀이시설 579개소 관리자에게 설치검사를 완료하도록 꾸준히 홍보해왔다. 그 결과 90.3%인 523개소가 설치검사를 완료했으나 56개소가 마치지 못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곧 봄철이 다가오고, 아이들이 매일 이용하는 놀이시설부터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주민들과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설치검사를 받지 못한 시설을 이용금지하는 소극적인 조사에서 벗어나, 모든 놀이시설이 검사를 통과하는 것은 물론, 지속적으로 안전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