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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철광석·車 수출 증가세 '부산-광양-인천항 順'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2.01 11: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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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작년 전국 무역항에서 처리한 컨테이너물동량이 2473만TEU를 기록해 전년도보다 5.4% 증가한 가운데 글로벌 선사들이 부산항을 위시해 물량을 늘리면서 부산항이 전국 물동량의 75%인 1865만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부산항에 이어 전남광양항이  233만6000TEU로 전년대비 2.3% 늘었고 인천항도 전년도보다 8% 증가한 233만5000TEU를 기록, 현 정부 들어 물동량 급증세다.

지난해 2억1400만톤의 물동량을 처리한 광양항의 경우 국산자동차의 수출 증가세로 물동량이 2배 늘어난 928만톤을 처리했다.

또한 포스코 광양제철소의 철광석 수입도 3327만톤으로 5.2% 늘어나는 등 비컨테이너 물동량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피더항로 확대, 대형 컨테이너선 유치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환적화물을 유치해 물동량 증가세를 지속 유지하고 항만배후단지 활성화를 통해 고부가가치 화물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