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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 베트남 심장병 아동 2명 수술·치료비 지원

고객·임직원·회사 함께 'Love Heart 캠페인' 펼쳐

전지현 기자 기자  2015.01.30 11:4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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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은 30일 경기 부천시 세종병원에서 '심장병 아동 수술 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롯데면세점 Love Heart(러브 하트) 캠페인'을 통해 모은 지원금을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굿피플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환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장과 이영길 굿피플 부회장,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원금 전액은 선천적인 심장병을 앓는 베트남 아동 2명의 수술 및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은 지난 2012년부터 해외 심장병 아동들의 수술비 지원을 위한 모금 행사를 꾸준히 진행해왔다. 짧게는 3주에서 길게는 2개월가량 인천공항점에서 모금 캠페인을 펼쳤다.

면세점 이용 고객에게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해외 심장병 아동들의 사정을 알리고 고객과 직원들이 기부한 모금액과 회사 차원의 기부금을 합해 말레이시아, 베트남 아동 총 4명의 수술비 및 약 1개월간의 입원비와 치료비 전액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전달식을 계기로 총 6명의 해외 아동들이 수술 기회를 갖게 됐다.

'롯데면세점 Love Heart(러브 하트) 캠페인'은 저개발 국가의 선천성 심장병 아동을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을 지원하는 활동이다.

이종환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장은 "태어날 때부터 병마와 싸우며 꿈을 꿀 기회조차 갖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희망이라는 단어를 안겨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Love Heart(러브 하트) 캠페인을 통해 많은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찾는데 앞장서는 것은 물론 인천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