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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축산운동본부, 새터민 가정에 우유 전달

새터민 어린이 220명에 한 달 동안 우유 제공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1.30 09:5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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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사)나눔축산운동본부(공동대표 이기수·이창호)가 29일 우유사각지대에 놓인 새터민 어린이를 위해 사랑의 우유를 전달했다. 

29일 여의도에 위치한 남북하나재단(이사장 정옥임)을 방문한 이기수 나눔축산운동본부 상임공동대표는 우유사랑나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66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날 후원금은 새터민 어린이 220여명이 한 달 동안 우유를 제공받을 수 있는 금액으로 남북하나재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전국 새터민 가정의 아동 및 청소년들에게 지원된다. 

이기수 상임공동대표는 "축산인들이 하나로 단결해 축산현장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 환경에 어렵게 적응 중인 새터민들에게 나눔을 전할 수 있는 기회가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새터민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나눔축산운동본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시작한 우유사랑나눔 캠페인은 우유소비 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들에게 우유를 기부하자는 취지로 시작해 범축산인의 관심과 성원을 이끌었다. 

그 결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전국 저소득층 아동 630명, 전국 20개 지자체 저소득층 아동 670명에게 우유 음용권 1년치를 지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