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김종대 前 헌법재판관,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 위촉

국회의원·국회 고위공직자 등 공직자 윤리 확립 담당

김경태 기자 기자  2015.01.29 18:23:3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정의화 국회의장은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신임 위원장에 김종대 前 헌법재판소 재판관을 위촉했다고 29일 밝혔다.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국회의원과 국회 고위공직자 등의 재산등록, 등록재산의 심사와 공개, 퇴직공직자의 취업승인 등을 통해 공직을 이용한 부정한 재산의 증식을 방지한다. 

또 공무집행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각종 조사와 제재 등의 조치를 함으로써 국회의원과 국회 고위공직자 등의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가져야 할 공직자 윤리를 확립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번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된 김종대 신임 위원장은 경남 창년 출신으로 부산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고시 17회에 합격했다. 이후 △부산고등법원 수석부장판사 △창원지방법원장 △헌법재판소 재판관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삼일회계법인 고문으로 활동 중이다. 

한편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는 국회의장이 각 교섭단체대표의원과 협의해 위촉하는 외부위원 7명과 국회의원 4명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고, 위원장과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1차 연임이 가능하다. 

아울러 국회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재산등록 의무자는 총 1443명으로, 이 중 1급 이상 공직자의 재산등록 사항은 매년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