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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올해 객실승무원 채용 폭 늘린 이유는?

900명 채용 예정 전년比 50%↑…공급 증대·항공기 도입 따른 수요 증가

노병우 기자 기자  2015.01.29 16: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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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항공(003490)이 29일 객실 승무원 채용을 대폭 확대하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약 900명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최근 매년 600명 규모의 객실 승무원을 채용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50% 정도 늘어난 수치다.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 채용 규모를 크게 늘린 이유에 대해 신규 노선 확대 등 공급 증대 및 차세대 중·대형기 항공기의 지속적인 도입에 따라 객실승무원 수요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다 다양해지는 고객의 요구에 맞춰 한층 더 높은 수준의 객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기에 확보하기 위한 조치"라고 부연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첫 객실승무원 공개채용의 경우 200명 정도의 객실승무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지원자격은 △기 졸업자 또는 오는 8월 졸업예정자 △TOEIC 550점 이상(TOEIC Speaking Level 6 또는 OPIc Level Intermediate Mid 1 이상 자격 소지자도 가능) △교정시력 1.0 이상 △ 해외여행 결격사유 없는 자 등이다.

한편 최종 합격자는 서류전형, 면접 및 신체·체력검사 등 전형 절차를 거쳐 오는 5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