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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예비적사회적기업 15곳 공모…내달 9일 접수마감

기업대표 신청 전 사이버교육 의무 수강해야

하영인 기자 기자  2015.01.29 13:3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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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전시는 올 하반기 사회적 기업 발굴을 위해 '대전형 예비사회적기업' 15곳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신청 자격은 △법인 △주식회사 △협동조합 등 조직형태를 갖추고 지역사회에 사회서비스를 제공한 기업으로,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3개월간 영업활동 수행실적과 이익재분배 등의 지정요건을 충족한 기업이나 단체 등이다.

다만 공모신청 전, 기업대표가 사이버교육(www.socialenterprise.or.kr)을 의무 수강해야 한다. 

아울러 대전시는 내달 3일 시청 세미나실에서 공모사업에 관심 있는 일반기업인과 시민을 대상으로 '예비사회적기업 참가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예비사회적기업은 고용노동부 인가를 받아야 하는 사회적기업의 전 단계로, 사회적 목적 등 기본적 요건을 갖춘 기업이다.

공모 신청은 대전시 홈페이지 '시정소식란' 또는 각 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구청 사회적기업 담당부서로 내달 9일까지 직접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응모한 기업은 현장실사와 사회적기업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달 말 최종 선정·발표할 계획이다.

선정된 대전형예비사회적기업은 사회적기업으로 최대한 빨리 전환될 수 있도록 인건비와 사업개발비 지원은 물론 △사업비 융자 △신제품 개발 △경영 컨설팅 △기업홍보 △판로개척 등 판촉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항목은 최대 7명 인건비(1년 차 기준 최저임금의 90%)를 비롯해 4000만원 이하 사업개발비 등이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말까지 예비사회적기업 100곳을 지정, 지역사회서비스를 우선하는 기업가를 발굴하고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해왔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 일자리정책과, 구청 사회적경제업무담당부서, 컨설팅기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