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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800억규모 해외패션 행사

2월8일까지 수입 브랜드 할인…110개 브랜드 참여 최대 80% 할인

이윤형 기자 기자  2015.01.29 1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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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이 내달 8일까지 유명 수입 브랜드 파격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백화점은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에서 총 3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현대 수입 남성 대전'을 열고, 2월5일부터 8일까지 총 75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현대 해외 패션 대전'을 전개한다.

현대백화점 측은 "최초 판매가 기준 행사 물량이 800억원 규모로 지난해 8월 행사 대비 두 배 정도 증가했고 11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지난해와 달리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동시에 전개하는 한편, 수입 남성·여성 잡화와 의류를 행사를 나눠 진행해 고객 혼란을 사전에 예방해 쇼핑 편의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30일부터 열리는 '현대 수입 남성 대전'에서는 폴스미스, 란스미어, 산드로 옴므 등 수입 남성 브랜드의 이월 상품을 40~60% 저렴하게 선보인다. 본점의 경우 남성 마니아 고객을 보유하고 있는 ‘꼼데가르송’이 행사에 처음 참여한다.

다음 달 5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현대 해외 패션 대전'에는 멀버리·에트로·파비아나필리피·무이·아르마니꼴레지오니 등의 브랜드가 참여하고 최대 80% 저렴하게 판매한다.

아울러, 타 지점에서도 같은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 기간은 △부산점 2월16일부터 3월1일 △대구점 3월5일부터 8일 △목동점·신촌점 3월12일부터 15일 △킨텍스점 4월3일부터 5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