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C코오롱PI(178920)가 우덕성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자기주식 취득에 나섰다. 회사는 우 대표가 자기주식 4682주(4537만원 상당)를 장내 취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SKC코오롱PI 관계자는 "회사가 가진 내재가치에 비해 주가가 현저히 저평가 상태라는 판단 아래 자기주식 매입에 나선 것"이라며 "높은 수익성과 지속성장에 대한 우 대표의 자신감과 책임경영 강화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PI필름 세계 점유율 1위 업체로서 신성장동력인 방열시트용 필름시장의 상승세와 해외매출 증가로 향후 높은 마진율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SKC코오롱PI는 29일 코스닥시장에서 전날보다 3% 넘게 상승한 1만300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26일 회사는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작년 영업이익이 374억2000만원으로 전년대비 5.2% 감소를 예상했다. 매출액은 1370억6000만원, 당기순이익은 216억2500만원으로 매출은 2.5% 늘어난 반면 당기순이익은 15.8% 줄어들 것이라는 추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