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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티몬 인수 '불참' 최종결정

"향후 필요한 M&A 있다면 적극 진행할 것"

최민지 기자 기자  2015.01.28 18: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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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는 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이하 티몬)' 인수전에 불참하겠다고 선언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진행 중인 티몬 매각 공개입찰에 참여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앞서, 지난 9일 LG유플러스는 티몬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LG유플러스가 커머스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복안이었던 것. LG유플러스가 티몬을 인수하면 사실상 처음으로 커머스사업에 도전하게 되는 셈이다.

하지만, LG유플러스는 인수전 불참으로 방향을 틀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인수전에는 참여하지 않으나 향후 필요한 인수합병(M&A)가 있다면 적극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 업계에서는 높은 인수가격과 불확실한 시너지 효과 등으로 LG유플러스가 인수를 포기한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