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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여수·광양아파트 3500채 물량 예정…집값은 '뚝'

박대성 기자 기자  2015.01.28 17:3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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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순천과 여수, 광양지역에 상반기 내 3500여 세대의 입주물량이 예정돼 있어 이 지역 집값 하락세 기조가 유지될 전망이다.

KB부동산 전국주택가격동향에 의하면 지난달 순천의 종합주택매매가격지수(기준 100)는 '98p', 광양지역은 '93.6p'으로 수년째 하락세인 가운데 입주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순천 왕지지구 대광 로제비앙아파트 364세대가 완공돼 오는 31일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15~20년 안팎의 주변 노후아파트 이사수요를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 부동산업계 진단이다.

오는 6월께는 순천 신도심내 유일한 임대아파트인 연향동 송보 파인빌 아파트 757세대 입주가 시작되고, 정원박람회장 옆 오천지구 첫 아파트인 호반 베르디움 595세대도 6월 입주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함께 신대지구 중흥건설 메가타운(6차) 1842세대 대단위 아파트도 공정율 80%대를 보이며 6월 입주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흥 측은 7차아파트는 중형 임대아파트로 방향을 틀어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수에서는 죽림지구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양우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해 최근 모델하우스를 개관하고 전용면적 59~84m²규모로 총 813세대 분양에 들어갔다.

더불어 여수 신·구도심 중간에 자리한 웅천지구 부영 중형임대아파트 3개필지는 오는 3월께 임대분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