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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핀테크 육성 위해 우체국·공영TV홈쇼핑 활용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1.28 15:0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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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부가 핀테크(Fin-tech) 발전을 위해 우체국 금융과의 사업제휴로 송금서비스 등 핀테크 이용 저변 확대에 나서는 한편, 공영TV 홈쇼핑에 우선적으로 간편결제 기능을 갖춘 핀테크 기술을 적용해 결제 방식을 다양화한다.

28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미래부는 금융과 ICT가 융합된 핀테크 산업 육성을 위해 '소프트웨어(SW)특화펀드'를 통해 5년간 핀테크 기업에 200억원을 투자 지원키로 했다.

간편결제를 비롯한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유망 핀테크 기업을 적극 발굴해 우체국금융 계좌와 체크카드를 기반으로 사업제휴를 맺어 핀테크 이용자 확대를 지원한다.

다수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테스트베드(시험대)를 구축해 기술과 시장성을 검증하고, 이를 위한 방안으로 공영TV 홈쇼핑 결제에 핀테크 기업들의 기술을 선도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기존 홈쇼핑에서 전화와 휴대폰으로 결제하는 것에서 벗어나 플랫폼 사업자와 카드, 은행사와 연계해 결제수단을 다양화시킨다는 것이다. 공영TV 홈쇼핑은 오는 6월 개국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