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미래부, 사물인터넷 키워 헬스케어·스마트시티단지 조성

임혜현 기자 기자  2015.01.28 14:45:32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미래창조과학부가 2017년까지 글로벌 소프트웨어(SW)전문기업 50개·스마트콘텐츠 스타기업 30개를 육성하고 사물인터넷(IoT) 활용 촉진에 나선다.

28일 미래부는 올해 주요업무계획에서 전문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을 보유한 중소 SW기업이 세계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글로벌 SW전문기업 육성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글로벌 SW전문기업은 연매출 1000만달러, 수출 100만달러 이상인 SW기업이다.

이를 위해 미래부에서는 올해 486억원을 지원하는 등 2017년까지 민관 합동으로 총 4000억원을 투입한다. 2013년 17개에 불과한 글로벌 SW전문기업은 이 계획에 따라 2017년까지 50개로 늘어날 전망이다.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등 SW신산업 분야에서도 개방형 플랫폼(오픈소스 SW기반)을 전략적으로 개발한다.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 새로운 솔루션과 서비스를 쉽게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연매출 100억원 이상의 세계 최고수준 가상현실 및 컴퓨터 그래픽 기업 육성을 위한 계획도 수립할 예정이다.

IoT의 경우 올해 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세계최대 가전 전시회인 세계 가전전시회(CES)에서 관심이 집중된 만큼 생활 속 활용을 본격적으로 촉진한다.

헬스케어와 스마트시티 등 국민이 쉽게 체감할 수 있고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에 IoT 실증단지 2곳을 조성하는 한편, 대기업과 중소 벤처 및 스타트업까지 참여하는 IoT 글로벌 파트너십도 확대할 예정이다.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 개발이 사업화까지 이어지도록 종합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