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도지사 이낙연)와 전남도의회(의장 명현관)은 공기업 사장과 출연기관장 선발시 인사청문회를 실시키로 했다.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은 28일 오전 10시40분 전남도의회 5층 브리핑룸에서 '인사청문회 협약식'을 진행했다.
인사청문회 대상은 전남의 대표적 공기업인 전남개발공사와 전남발전연구원, 생물산업재단, 복지재단, 신용보증재단 4개 출연기관이다.
인사청문은 인사청문 요청서 제출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전남도의회 소관 상임위에서 전문성과 자질 등을 검증, 경과보고서에 의견을 표시(장단점)해 제출하는 방식이며 적격 여부는 미기재키로 했다.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은 최근 전남개발공사 사장 선임과 관련, 잡음이 일고 있는 것에 대해 '인사청문회' 도입을 언급한 바 있다.
명 의장은 "앞으로 지방공기업 등 산하기관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 내정자에 대한 자질과 능력을 철저히 검증해 내정자가 경각심을 갖고 소관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